대기업 대졸 초임/월 80∼90만원 선/금융·보험업 등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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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주요 대기업의 상여금을 포함한 대졸초임은 월평균 80만∼90만원선이며 업종별로는 금융·보험 부동산 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종업원 5백명이상 또는 시장지배적 사업장 등 주요 대기업 1백9곳의 올해 임금인상분을 포함한 대졸초임은 ▲금융·보험·부동산·사업서비스업 80만∼1백10만원 ▲제조업,도·소매 및 음식 숙박업,건설업 70만∼90만원 ▲운수·창고·통신업 60만∼90만원선으로 조사됐다.
임금수준별로는 80만∼90만원이 51곳으로 가장 많았고 70만∼80만원 26곳,90만∼1백만원 15곳,1백만∼1백10만원 7곳,60만∼70만원 5곳,1백10만원∼1백20만원 4곳,1백20만∼1백30만원 2곳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최고 및 최저액을 보면 제조업의 경우 조사대상 43곳중 쌍용정유가 1백16만6천으로 가장 높고 코오롱엔지니어링이 65만6천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건설업(19곳)은 대림산업(95만7천원)이 최고,동국산업(61만4천원)이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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