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홍수 피해 관련 3천8백호 보상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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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 마포구는 25일 지난 84년 홍수 피해 주민에 대한 정신적·피해 보상 신청을 13일부터 받은 결과 22일까지 지급 대상자 8천9백72세대의 42.5%인 3천8백13세대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피해 주민 보상금 신청 접수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확보한 50억원의 예산외에 추경 예산으로 38억 원을 별도 확보했다. 망원동 등 홍수 피해 주민들에게는 지난해 11월 마포구의회가 마련한 수재민 보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정신적 피해 보상금으로 84년9월2일 기준 ▲주택 소유 세대주 51만원 ▲세입자 세대주 35만원 ▲배우자 24만원 ▲세대원 16만원씩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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