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비오는 주말/내일 오전 갠뒤엔 황사현상/해상 폭풍주의보

18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경기·강원도 일대에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져 많은 주민들이 새벽잠을 설쳤다.
기상청은 1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비가 오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내륙지방에는 우박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말하고 『기압골이 지난후 약한 황사현상도 예상돼 눈병·호흡기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이천 37.8㎜,춘천 23.3㎜,서울 22.7㎜ 등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중부지방은 5∼15㎜,충청이남은 10∼30㎜의 비가 더 온후 19일 오전부터 개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동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예상파도높이 3∼4m의 폭풍주의보가 발효중이며 19일 오전 해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