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통과 땐 천만엔 상여금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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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동경=연합】일본축구가 월드컵예선을 통과할 경우선수들은 1인당 1천만엔(약6천만 원)의 상여금을 받게된다.
일본 축구협회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일본대표A팀 프로선수의 대전료(파이트 머니)·대회 상여금·소속팀에 대한 선수파견비용지불 규정 등을 새로 마련하고 월드컵예선 통과 시 이 같은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일본협회는 또 대전료의 경우 경기를 3등급으로 나눠 한일 축구정기전과 같은「1경기대회」(한번에 승부가 결정되는 대회)를 A, 월드컵·아시아컵 등과 같은 주요국제대회를 B, 그 이외의 대회를 C로 해 경기에 승리하면 각각 15만엔(90만원), 10만엔(60만원), 5만엔(30만원)씩을 지급하되 비겼을 때는 이의 2분의1을 주기로 했다. 일본협회는 선수가 소속한 팀에도 1인당 10만∼50만 엔씩 4단계의 선수파견비용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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