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별 장사씨름-공성배 금강등정|진성윤 3-1로 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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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마산=전종구기자】공성배(럭키금성)가 제56회 체급별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급(80㎏이하) 정상에 우뚝 섰다.
공성배는 24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첫날 금강급 결승전에서 진성윤(현대)을 3-1로 눌러 지난해 제53회 대회(11월·이리)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안았다.
준결승에서 팀 동료 김부영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공성배는 이날 1m86㎝의 장신을 활용, 빠른 안다리 공격으로 첫판을 따내 기선을 제압한 뒤 둘째 판을 진성윤의 기습적인 들배지기로 내주었으나 셋째 판을 좌우연속공격에 이은 배지기, 넷째 판을 밧다리 걸기로 마무리지었다.
진성윤은 준결승전에서 역시 팀 동료인 김성진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금강장사급순위>
▲장사=공성배(럭금) ▲1품=진성윤 ▲2품=김성진(이상현대) ▲3품=김부영(럭키) ▲4품=연승철(조흥신용금고) ▲5품=박영국▲ 6품=김종관(이상일양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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