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편지 한 통이었다, 대구 여대생 원혼 달랜 그의 집념

  • 카드 발행 일시2023.10.20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10월 20일 서른여섯 번째 순서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각각 활약하는 2명의 보좌진을 소개합니다.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 실마리 푼 남호균 보좌관(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의 남호균 보좌관.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의 남호균 보좌관. 김성룡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실에서 일하는 남호균(51) 보좌관은 이른바 ‘대구 여대생 사망사건’의 실마리를 푼 당사자다. 1998년 10월 당시 대학교 1학년이던 정모씨가 대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2013년 2월 박근혜 정부가 시작될 때까지도 15년째 미제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