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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개차반으로 만들어” 운동권 9인이 분노한 장면 ③

  • 카드 발행 일시2023.09.13

중앙일보 VOICE 시리즈는 ‘민주화운동 동지회’에 참여한 인물 9명의 이야기를 3회에 걸친 영상 인터뷰에 담고 있습니다. 이들은 70, 80, 90년대 학생·노동·문화예술 분야의 민주화운동에 핵심적으로 관여한 인사들입니다.

신다은

신다은

이번 마지막 3편에선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민주화운동이 보수화한 것”이라는 평가에 대한 9인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민주화운동 동지회는 훼손된 민주화운동 정신을 성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달 15일 결성됐습니다. 이들은 진보 진영의 핵심 축을 이루는 586 운동권의 세계관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이 때문에 “이념전쟁에 뛰어든 윤석열 정부와의 발맞추기 행보 아니냐”는 비판도 일부에서 제기합니다.

동지회 인사들의 속생각은 어떨까요. 윤석열 정부를 돕겠다는 의도를 지니고 활동하는 걸까요. 특히 이들은 “이승만을 바로 알자”고 주장하며 이승만 역사 논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역시 동지회가 피해 갈 수 없는 주제입니다. 586 운동권 역사관과 결별했다는데, 그렇다면 동지회가 지니게 된 역사관은 무엇일까요.

동지회 일부 인사는 기성 정치권과 몇 차례 교류해 왔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 586 세력과는 또 다른 차원의 민주화운동 팔이” “동지회 결성은 정치 세력화를 위한 발판”이라고 의심하는 이도 있습니다. 동지회 인사들의 현실 정치 참여는 그들이 비판해온 ‘586 운동권 정치’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한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VOICE: 민주화운동을 말하다

지난 1편에선 동지회 인사 9인이 각각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이유, 민주화운동 정신이 지난 30년간 사상적으로 어떻게 변해 왔는지, 또 민주화운동 가치가 현재 어떻게 훼손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2편에선 변질된 민주화운동 정신이 586 운동권이 주류를 이루는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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