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권 퇴진 민중대회/국민연합서 25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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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국민연합은 23일 서울 충신동 전민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태우정권 퇴진 90 민중대회」를 25일 오후1시 서울과 부산ㆍ광주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성명에서 『현정권은 정치ㆍ경제적 위기와 민생불안의 주범으로 이미 국민적 지지를 상실한 무능정권이며 북방외교와 민중탄압을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주세력이 일치단결하여 내각제를 저지하고 민주ㆍ자주ㆍ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총력투쟁해 나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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