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임용고사에 반발 인천교대생 수업거부

【인천=김정배 기자】인천교육대학(학장 이일철)학생 9백여 명은 16일 정부의 교원공개전형임용방침에 반발, 15일부터 실시된 중간고사와 수업을 거부하며 이틀째 학내집회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숭의 국교 등 시내 8개 국교에서 실습 중이던 4학년 3백90명도 실습을 거부했다. 학생들은 15일 오전11시20분부터 오후1시40분까지 음악관 앞 광장에서「공개전형철폐 및 교원종합대책 안 철회를 위한 교대 협 동맹 무기한수업거부투쟁 선포 식」을 갖고 전면 수업거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