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복의 세계사 산책 - 6. 이상과 현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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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 포퍼(1902~94)=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포퍼는 빈 대학에서 철학.수학.물리학.심리학 등을 공부했으며 28년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37년 나치즘을 피해 뉴질랜드로 떠난 포퍼는 그곳에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썼다. 포퍼가 주장한 열린 사회란 도그마가 아니라 비판적 합리주의가 지배하는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에 정착해 런던 경제대학 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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