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김병종씨 (37·서울대 교수)가 한국 화가로는 처음으로 폴란드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9월6일부터 10월6일까지 브로크라우시의 베즈 티투루 미술관.
김씨는 이에 앞서 27일부터 한달간 헝가리 기욜시의 시립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씨는 이 전시회에 동양적 체취가 강한 수묵·채색 작품 『검은 예수』 『작은 부처』 등 30점을 출품한다.
김씨의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말 헝가리에서 열렸던 한국 화가들의 그룹전 「동방의 빛」을 통해 주목받아 각 미술관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