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부동산 사이클'… 서울은 호황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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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전 세계 부동산 시장은 21세기 초 '닷컴 열풍'으로 대변되는 정보기술(IT) 활황시대가 끝나고 9.11 테러가 터지면서 잠시 슬럼프에 빠졌다. 하지만 침체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 최신 호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의 사무실 임대료는 2003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는 또 국제 부동산 시장을 호황기.하강기.침체기.회복기의 4단계로 나눈 뒤 그 사이클 안에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은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영국 런던은 호황기의 정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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