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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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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김정현 작,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초대 개인전(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14-9292)

추억은 항상 아름답다. 아픈 일조차, 지워버리고 싶었던 일조차 아름답게 포장돼 나에게서 미소를 이끌어낸다. 아련한 노란빛 터널을 통과하면 나오는 그 옛날의 기억들을 캔버스에 한붓 한붓 그려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