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AP 통신에 따르면 웰치는 지난 달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부설 슬로언 경영대학원에서 무료 강의를 시작했다. '잭 웰치와의 대화'라는 제목이 붙은 그의 강의를 수강하는 MBA 과정 학생은 모두 30명으로 매주 한 번씩 90분간 총 8회 진행된다.
웰치는 11일 강의에서 협상 방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테이블에 앉는 순간 본인이 원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모두 말하면 협상이 한결 빨리 끝난다"며 "자기가 갖고 있는 카드를 테이블에 다 올려놓음으로써 상대방을 완전히 무장해제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근로자들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며 "당신이 16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면 이들 중 최소한 2명은 허풍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