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12명 업소에/7천여만원 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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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경 특수대는 27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10대소녀 12명을 강남일대 유흥업소에 일일호스티스로 소개시키고 7천여만원을 소개비조로 가로챈 홍동환씨(30ㆍ서울 역삼동 영동아파트)를 아동복지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 미성년자 접대부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한 「이벤트」 마담 김미숙씨(24)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으로,이들 소녀들을 고용한 「대월」 주인 백승욱씨(42) 등 술집주인 10여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각각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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