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시카 심슨 "비밀일기책 100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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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영화배우 제시카 심슨(26)은 비밀일기를 쓰고 있었다. 심슨이 TV 잡담 프로그램 MC 지미 키멀(39)에게 털어놓았다. "어느날 밤에는 연필로, 또 어떤 날 밤에는 펜으로 일기를 쓴다. 써놓고 지워버리고 싶은 밤도 있다."

이런 식으로 기록한 자신의 일기가 100여편에 이른다. 5개월마다 다시 꺼내 읽는다. "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심슨은 이 일기의 '보안'에 극도로 신경 쓴다. 시시콜콜한 사건과 생각 등 자신의 내면을 숨김없이 드러낸 글이 미디어로 유출된다면, 재앙이기 때문이다.

심슨은 일기장들을 몇몇 친구 집에 분산, 보관중이다. 자물쇠가 달린 일기장의 열쇠는 물론 심슨이 가지고 있다.

한편, 결혼 3년만인 지난 6월 가수 닉 라섀이(33)와 이혼한 심슨은 가수 존 메이어(29)와 염문을 뿌리고 있다. 라셰이도 미스틴USA 출신 MTV VJ 바네사 미닐로(26)와 사귀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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