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파일] 중국산 수산물서 발암물질 검출 늘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발암물질로 의심되고 있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중국산 수산물 등에서 계속 검출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5~2006년 수입수산물 인체 유해물질 적발 현황'에 따르면 1~6월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로 반송.폐기된 수입 수산물 규모는 모두 17건, 82t에 달했다. 이 가운데 14건, 76t이 중국산이었다. 어종별로는 돌가자미.가물치.자라 등에서 주로 발견됐다. 중국산의 적발 건수는 지난해 전체 건수(11건, 83t)를 이미 넘어섰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