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끝 도로 곳곳 정체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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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인 8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 차량이 서서히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목천~안성 부근 31㎞ 구간에서, 중부선은 하남방면 일죽 부근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도 상행선의 경우 호법~덕평 4㎞ 구간에서, 서해안선 서울방면도 광천~운산터널 32㎞, 발안~비봉 12㎞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호남선은 서전주~여산휴게소 부근 31㎞에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구간별 소요시간은 오전 10시50분 현재 부산~서울 6시간10분, 대전~서울 3시간, 광주~서울 6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등으로 평소보다 10~20% 정도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39만대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들어온 7일에 이어 8일에도 37만대의 차량이 귀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8일 오전이 되면서 통행량이 많아져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큰 문제는 없지만 오후가 되면서 정체 구간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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