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 한인 세탁소 하나된다, '비즈니스 그룹'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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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인 세탁소를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미주한인드라이크리너스총연합회(회장 연인선)는 지난달 30일 뉴욕 플러싱에 있는 윈게이트인 호텔에서 임원회 및 동부지역협회장 회의를 열고 최근 추진되고 있는 '비즈니스 그룹' 모집에 대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총연합회가 계획중인 비즈니스 그룹은 전국에 있는 3만여 한인운영 세탁소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 광고유치 등을 통해 실질적 소득을 올리려는 계획이다.

총연합회측은 3만여 업체를 하나로 묶어 폴리백.행거.안내문부착.샘플배포.포스터광고.유리창광고 등을 공동으로 실시한다면 업소당 연간 약 1만4740달러 정도의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각종 홍보행사와 인터넷 광고를 통한 매출도 연 5%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드라이클리너스협회는 연 5만3000달러 총연은 26만7000달러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 최은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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