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공 대의원/개혁협의체 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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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 타스=연합】 소련 연방의 핵심인 러시아공화국의 인민대의원들이 민주개혁운동협의체인 민주러시아(데모크라틱 러시아) 동맹을 창설하고 러시아공화국 헌법 개정등을 촉구했다.
민주러시아동맹 결성을 주도한 인민대의원들은 1일 이틀간에 걸친 민주러시아동맹 창립회의를 끝낸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민주러시아동맹 창립대회에 러시아공화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2백명 이상의 인민대의원들이 참가했으며 모두 1천26명에 달하는 러시아공화국 인민대의원들중 3백70명선의 지지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창당대회를 가진 소련최초의 야당인 자유민주당(LDPSU)은 법의 우위를 절대원칙으로 다당제,혼합경제구조 유지,대통령제,모든 국가기관의 탈이념화등을 강령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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