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4개월에 한번씩 성형? '괴물'이냐"

중앙일보

입력

가수 패티 김이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패티 김은 15일 방송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에서 성형수술을 한번도 안 했다며 성형수술설을 일축했다.

패티 김은 이날 방송에서 4개월에 한번씩 성형수술 받는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나는 그런 질문에 대답을 안한다"면서도 "4개월에 한번씩 성형수술을 하면 나는 완전 괴물이다"고 밝혔다.

그는 "왜 그런 소문이 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특히 여성분들이 그런 것에 민감해하고 궁금해 한다. 성형수술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패티 김은 또 재벌가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 제의가 많이 있었다"면서도 "노래를 시작했을 때 돈 벌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부자되고 싶었으면 재벌과 결혼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마 재벌과 결혼했으면 나는 노래를 못했을 것"이라며 "노래 없는 삶은 보람이 없는 삶"이라고 자신의 노래철학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패티 김은 "외국에서 많이 살았고 현재 남편이 외국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외국 국적을 갖고 있다고 오해를 많이 한다"며 "국적은 한국이다. 주변에서 돈 벌기위해 한국와서 공연한다는 오해를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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