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대종상 최우수 작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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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올해 제2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장길수 감독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다남 흥업 제작)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여우주연상 등 7개 부문을 석권했다.
우수 작품상을 받은 『수탉』 (대동 흥업 제작)은 각색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6시 국립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은 『코리안커넥션』의 신성일씨, 여우주연상은 『추락…』의 강수연양이 차지했다. 강양은 88년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 89년 『아제아제 바라아제』에 이어 3년 연속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각본상=윤삼륙 『코리안커넥션』 ▲촬영상=이석기 『추락…』 ▲조명상= 최입춘 『청송으로 가는 길』 ▲편집상=이경자 『청송으로 가는 길』 ▲음악상=신병하 『추락…』 ▲미술상=해당자 없음 ▲녹음상=김병수 『추락…』 ▲기획상=이지룡 『추락…』 ▲각색상=나한봉 『수탉』 ▲음향 효과상=양대호 『코리안커넥션』 ▲특별상=전창준 『청송…』, 이태선 『불의 나라』 ▲특별 연기상=윤일주 『꿈꾸는 식물』, 김종선 『인간 시장』, 유명순 『새벽을 깨우리로다』, 박양희 『언제나 그 자리에』 ▲신인 기술상=최찬규 『촬영·25불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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