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구인난/인력 수급계획 절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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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경총서 조사
인문계 대학졸업자의 실업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직종의 구인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또 84년에만 해도 기업이 사람을 쓰려는 숫자보다 구직자가 네배가량 많았으나 87년 이후부터 거꾸로 사람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경총부설 인재은행창구에 나타난 구인ㆍ구직실태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기술직종의 구직자는 5백48명에 불과한 반면 기업들의 구인자수는 1천3백58명으로 구인배율(구직자수에 대한 구인자 비율)이 2.48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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