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칠리즈와 파트너십 체결

[출처: 칠리즈]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소속된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팬 참여 플랫폼인 칠리즈(Chiliz)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의 참여 수단을 확대하고 구단 관련 일정에 보상을 부여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내용?  바르셀로나 팬 토큰 $BAR을 통해 팬들이 칠리즈  모바일 앱(App) 소시오스닷컴(Socios.com)에서 투표와 설문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전세계에 있는 FC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소시오스닷컴에서 수행한 모든 행동에 대한 보상이 주어짐. 칠리즈 측은 "받은 보상으로 소시오스닷컴의 채팅·팬 토큰 거래·게임·커뮤니티 챌린지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혀.

FC바르셀로나 이사회 멤버 및 커머셜 책임자 조셉 폰트(Josep Pont)는 "이 계약을 통해 디지털 영역에서의 혁신적 마케팅과 파트너십이 활성화되고, 구단이 전세계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

칠리즈·소시오스닷컴 CEO(최고경영자)인 알렉산드레 드레이퍼스(Alexandre Dreyfus)는 "전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의 팬이 있는 FC바르셀로나는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큰 지지를 받는 구단이다. 팬들이 소시오스닷컴을 통해 구단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기대된다"고 이야기.

토큰 발행 계획?  $BAR 토큰은 2020년 2분기부터 발행될 예정. 발행량은 4000만 개이며, 1개의 $BAR가 2유로로 판매될 전망. 팬 토큰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소시오스닷컴의 디지털 화폐인 칠리즈($CHZ)를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칠리즈 측의 설명. 해당 토큰은 소시오스닷컴 앱이나 칠리즈닷넷(Chiliz.net)을 통해 구매 가능.

박상혁 기자 park.sanghyu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