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환경을 딛고 MBC 주부가요열창에서 3연승한 유정금씨(30·서울 신림12동 598의341)의 사연이 알려지자 (중앙일보 14일자 15면 보도)이 프로의 스폰서인 (주)세중여행사 (대표 천신일·46) 임직원이 l7일 성금 2백만 원을 모아 유씨에게 전해달라며 중앙일보에 기탁해왔다.
유씨는『더 불우한 이웃이 많은데 이처럼 큰 도움을 주어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이 돈을 1년 전부터 탈장현상을 일으킨 맏딸 진주(10·난우초교3)의 수술비와 다음달 취입하게될 모녀복음송가 디스크를 내는데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