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 덫에 빠져 도살된 14마리 매머드 뼈, 멕시코서 발굴돼

지난 6일 멕시코 툴테페크에서 대규모 매머드 뼈가 발견됐다. 이곳에서는 14마리의 매버드 뼈와 말,낙타 등의 뼈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최소 14마리 이상의 매머드 뼈가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 툴테페크 인근에서 발견됐다. 현지언론은 쓰레기 매립지 인근을 발굴하던 멕시코 역사연구소 인류학자들이 구덩이에서 1만 5000년 전 매머드, 말, 낙타의 뼈 등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2미터 깊이의 구덩이에선 14마리의 매머드 뼈가 발굴됐다. 매버드는 함정에 빠져 도살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FP=연합뉴스]

지난 6일 멕시코 인류학자들이 발견된 매머드 뼈를 살펴보고 있다.[EPA=연합뉴스]

매머드 뼈가 발견된 쓰레기 매립지는 멕시코시티 인근 신공항 예정지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멕시코 툴테페크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견된 매머드 유골들.[연합뉴스]

2미터 깊이의 구덩이에선 14마리의 매머드 뼈 800여개가 발굴됐다.[AFP=연합뉴스]

지난 6일 멕시코 툴테페크에서 대규모 매버드 뼈가 발견됐다. 이곳에서는 14마리의 매버드뼈와 말,낙타 등의 뼈가 발견됐다. [연합뉴스]

학자들은 2개의 구덩이 안에 뼈들이 가득 차 있고 도살된 흔적이 남아있다며, 이곳이 매머드 등 대형짐승을 사냥하기 위한 함정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멍의 크기는 깊이 2m, 넓이는 22m가량으로 알려졌다. 맘모스란 이름으로도 알려진 매머드는 북아메리카에서는 1만여 전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식 기자

매버드 14마리, 800여개 뼈 한꺼번에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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