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만난 여자 금품 1억대강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시경은 23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부녀자를 위협, 승용차와 수표등 모두1억8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뜯어낸 박룡득씨(28·서울 장안동 현대아파트 10동 303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4월6일 오후2시 서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64동 우모씨(44·여) 집에서 미리 준비한 톱으로 나이트클럽에서 사귀어온 우씨를 위협, 손과 발을 묶고 1억7천만원이든 저금통장을 비롯해 자기앞수표 50만원, 1천4백만원짜리 승용차1대를 빼앗는등 그동안 4차례에 걸쳐 우씨를 괴홉혀오다 20일 오후9시쯤 우씨의 집에 들어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