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박찬수씨작 『법상』|제14회 전승공예대전 수상작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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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공부주최 제14회 전승공예대전심사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이번 대전에서 대통령상은 「법상」을 출품한 박찬수씨(40·서울서 초구 서초1동 산192의 3 삼풍아파트18동 1406호)가 차지했다. 또 국무총리상은「세대(세죽)삿갓」을 출품한 김을직씨(38·전남 담양군 무정면 죽산리 572)에게 돌아갔다.
금속·직물·목죽칠·도자등 9개 전승공예분야에서 2백13명이 출품한 이번 공예대전에서 문공부장관상은 「후수(후수)매듭패옥」을 낸 장순례씨(52)와 「3층수장」을 낸 이병숙씨(40)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홍정실씨(43)의 「은입사가께수리」, 이인섭씨(47)의 「금니령산회상도」, 이인세씨(62)의 「주칠원반」, 김정옥씨(48)의 「청화백 자초문푼주」, 김태자씨(46)의「자수방석」, 박창영씨(47)의「백립」, 윤병훈씨(56)의 「오죽장서류함」, 이경노씨(32)의 「은인사함」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 40점과 입선작 2백69점도 각각결정됐다. 한국문화재보호협회는 이번 수상작품과 입선작품,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가의 작품등 3백40여점을 9월20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복궁내 전승공예관에서 일반에 공개전시된다.

<장려상 수상자>
▲금속
이용구 박문열 한병문 박종군 이형량
▲직물
정우순 백문기 김현희 패혜자 박선경
▲목·죽·칠
이한규 엄태도 서신정 장용석 정창호 조대용 이정곤 정진호 김복현 김기찬 ▲도자
박상진 임일남
▲지
장경자 김광복 상기활
▲피·모·각·골
이재만 이옥례
▲왕석
이창호
▲기타
윤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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