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산행에 나섰던 24살의 한국인 청년이 7일(현지시간)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 대변인은 관광객인 한국인 청년이 뉴질랜드 남섬의 아서스 패스(Arhur’s Pass) 국립공원에 산행을 나섰다가 동료와 떨어진 뒤 7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이 청년에 대한 실종 신고는 전날 오후 늦게 이뤄졌으며, 헬기를 동원한 수색팀 4명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 청년이 가파른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