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인하부고 "4강 입성"|윤종옥 강타로 광산공 셧아웃-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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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제25회 중앙배 전국중고배구대회(중앙일보사·한국중고배구연맹공동주최) 남고부에서 대신고·인하사대부고가 4강에 선착한 가운데 여고부에서는 양백여상·일신여상이 8강에 합류했다.
1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3일째 남고부 A조에서 86년에 재 창단, 11년만에 패권탈환을 노리는 대신고가 3년생 에이스 윤종옥(윤종옥·1m94cm)의 적중도 높은 강타와 김현진(김현전·1 m95cm)의 월등한 블로킹 우세를 살려 제천광산공고를 45분만에 3-0으로 셧아웃, 준결승에 올랐다.
대신고는 1승의 인하사대부고와 조 순위 다툼만 남겨두고 있다.
또 3개팀이 겨루는 B조의 수원수성고도 마산중앙고에 3-1로 힘겹게 역전승, 첫 승리를 거두었다.
마산중앙고는 이날의 패배로 1승1패를 기록, 1패의 문일고가 20일의 수성고전에서 1세트만 뻣기면 득실점차로 4강진출을 가려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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