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 부부 백일기도 끝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백담사=임재걸·권혁룡 기자】지난 2월 6일부터 백담사에서 「건국이래 순국열사와 전몰장병, 80년대 희생자 영가천도를 위한 1백일 기도에 들어갔던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16일 오전 10시 백일기도 회향법회 및 천도제를 올렸다.
이날 천도제에는 전씨 부부와 불국사 월산 스님, 서의현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설악산 신흥사 주지 김혜법스님, 오대산 월정사 주지 김도명스님 등 조계종 원로·중진스님 3백여명, 서울·강릉·속초·부산 등지의 불교신도 5백여명 등 l천 여명이 참석했다. 전씨 측근으로는 허문도 전 통일원장관·안현태 전 청와대 경호실장·김병훈 전 의전수석·이양우 전 사정수석·민정기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관계기사 5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