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F월드컵 역도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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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국제역도연맹(IWF)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해왔던 세계최고수준의 IWF월드컵갈라(역도축제)를 대한역도연맹으로 하여금 단독 주관케하고 명칭도 월드해태컵대회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대한역도연맹 박건배(박건배) 명예회장은 최근 헝가리를 방문, 「고프리드·쇠들」 IWF회장, 「타마스·아얀」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대회주최 및 선수포상금조로 매년 10만∼15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IWF는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월드해태컵대회에 매년 한국선수 1∼2명과 코치를 고정 출전토록 했으며 대한역도연맹이 대회개최지를 대회 1∼2년전에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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