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역도연맹(IWF)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해왔던 세계최고수준의 IWF월드컵갈라(역도축제)를 대한역도연맹으로 하여금 단독 주관케하고 명칭도 월드해태컵대회로 바꾸기로 확정했다.
대한역도연맹 박건배(박건배) 명예회장은 최근 헝가리를 방문, 「고프리드·쇠들」 IWF회장, 「타마스·아얀」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이를 위해 대회주최 및 선수포상금조로 매년 10만∼15만달러를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IWF는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월드해태컵대회에 매년 한국선수 1∼2명과 코치를 고정 출전토록 했으며 대한역도연맹이 대회개최지를 대회 1∼2년전에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