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프투셴코 회의도중 연설 자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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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소련의 저항시인 「예브게니·예프투셴코」는 29일 오후 주제회의 도중 연설을 자청, 자신의 문학관을 피력하는 의욕을 과시.
그는 『세상에는 가시적인 분단도 있지만 전쟁이나 이웃에 대해 상처를 입히는 일 등으로 인한 눈에 보이지 않는 분단도 있다』고 말한 뒤 『전쟁을 반대하는데 공동의견을 모읍시다. 우리자신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을 하지 맙시다』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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