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심판횡포 미복싱 보복 우려|중국 특산물 「무지개돌」 선수촌에|IOC본부 1일 개소식 본격업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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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 복싱팀은 LA올림픽 때 한국에 가했던 「심판횡포」 보복을 서울올림픽에서 받게될지 모른다고 불안해 하고있다.
당시 미국은 L웰터급 김동길(김동길)-「제리·페이지」 전에서 월등한 우세를 보인 김에게 패배를 선언, 한국팀의 격렬한 항의를 받았다.
이 때문에 한국대표팀의 오수인(오수인) 부단장은 판정이 번복되지 않으면 선수단을 철수시키겠다며 미국측의 편파적 판정을 비난했었다.
미국 복싱팀의 판정보복 우려에 대해 당시의 오씨는 『부당한 일이었지만 오래 전 일이다. 미국팀의 우려는 전혀 과잉반응일 것』이라며 『LA에서의 교훈은 모든 나라에 공평한 판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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