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안증권 매입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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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5개 증권사 사장들은 29일 오후 5시 증권회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수급의 균형을 깨뜨리고 있는 통안증권 인수를 30일부터 당분간 중지키로 하고 이로 인한 여유자금으로 상품매입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사장단은 또 장이 안정될 때까지 증권사 상품매각을 중지키로 결정하는 한편, 앞으로 3개 분과위원회를 가동, 증권관계기관에 다각적인 시장부양책을 마련해 주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한편, 증권사들이 8월 들어 27일까지 인수한 통안증권 규모는 모두 4천2백37억원으로 기 배정된 액수 중 2천3백60억원이 비인수 상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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