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이래 최대 성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23일 막은 내린 세계 합창제로 지난 2월 개관이래 최대의 성황을 이룬 예술의 전당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몰려드는 합창 팬들 때문에 진땀을 빼면서도 즐거운 비명. 특히 국내 5개 합창단과 외국의 5개 합창단이 함께 출연한 23일에는 전화 예약된 입장권이 행여라도 해약되기를 기다리며 줄을 섰던 1백 여 명이 공연장 로비에서 TV 모니터로 공연실황을 끝까지 지켜보며 손뼉을 치는가 하면 앙코르곡『손에 손잡고』를 함께 부를 정도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