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자체반성촉구 |학생들 "기자를 왜 배척하나" 전대협간부 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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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전대협이 추진한「8·15남북학생회담」행사가 무산된 뒤 각 대학 총학생회간부들 사이에선 행사진행을 담당한 전대협지도부에 대한 성토가 무성.
총학 간부들의 비판은 주로 전대협지도부의 「포용성부족」 에 집중되고 있는데 특히 취재기자들에게 『사진과 명단을 제출하고 기자실 입주비용 (?) 50만원씩을 내라』고 강요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학생들은 『지도부가 기자들을 이용 (?) 하지는 못할망정 배척을 일삼아 대 국민 홍보가 엉망이 됐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대협지도부는 많은 자체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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