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편입조건 천만 원 뇌물 받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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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울산=허상천 기자】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8일 박지근 김해군수 (53· 전 울주 군수) , 울주군 재무과장 김진훈씨(48·전 도시과장), 도시계획계장 이종락 씨(42)등 공무원 5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 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해 3월 울주군 삼남면 자연녹지지역에 있는 이모씨 (53)의 과수원 땅 3만4친여 평방m를 자동차부품 단지로 개발되는 신평공업지역에 편입시켜 준다는 조건으로 모두 1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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