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접경지역 통금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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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델리 AP·UPI·AFP=연합】인도 정부가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의 사망에 따라 무기한 통금령과 발포령을 내린 인도-파키스탄 접경지역인 잠무카슈미르주의 수도 스리나가르에서 18일 보안군이 친 파키스탄 구호를 외치는 회교 시위대에 발포하여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 했다고 인도 PTI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회교도들이 대부분인 이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수백 명의 청년들이 지난 17일 「지아」 대통령의 사망후 취해진 무기한 통금령에 항의하여 힌두교도들의 집을 약탈하고 차량에 방화하려하자 경찰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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