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주 불공정 거래자 18명 검찰에 넘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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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증권감독원은 12일 국민주 1호인 포철주의 이상 매매 현상과 관련, 21개 증권사와 투자자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 (6월15∼30일), 청약 영수증 (약칭 딱지)을 무더기로 매입한 황인순씨 (38·주부·서울 대치동) 등 15명과 고가 매수 주문을 낸 이건묵씨 (41·무직) 등 3명을 포함, 모두 18명을 불공정 거래 혐의로 검찰에 이첩하고 계좌를 설정할 수 없는 사람에게 무더기로 계좌를 설정해준 현대증권·서울증권·신한증권 등 3개 증권사의 직원 3명을 중문책하기로 하고 감독자에 대해서는 견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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