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반문화 여가수 「니코」 뇌출혈로 사망|팝칼럼니스트 서병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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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설적인 뉴욕의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의 영화와 그룹에 출연하며 솔로가수로도 활동해온 60년대 반문화의 여자기수 「니코」(49)가 최근 스페인의 이비자섬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녀는 「알랭·들롱」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리」와 휴가를 즐기던 중 자전거에서 떨어져 뇌출혈로 사망한 것. 독일태생으로 파리와 로마에서 모델 활동 중 60년대 도미한 그녀는 「앤디·워홀」과 손을 잡고 팝 운동에 참여했고 『Chelsea Girls』 등 4장의 솔로앨범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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