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는 구호 아래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이 청정운동을 펼친다. 증명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지도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자문 김성곤 불교신문사장, 추진위원회 위원장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등.
이들은 선언문에서 "만연한 이기주의로 인해 불신과 대립, 빈부의 양극화가 이 사회를 대혼란으로 내몰고 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하여 깨끗한 세상을 만드는 물줄기를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실천 지침으로 8가지를 제시했다.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였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을 칭찬하였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베풀었는가 ^오늘 내가 지은 잘못을 참회하였는가 ^오늘 남이 한 일을 함께 기뻐하였는가 ^오늘 경전을 한 줄이라도 읽었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거스리지 않았는가 ^오늘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두루 회향(廻向)하였는가. 이 지침은 화엄경에 나오는 보현보살의 십대행원(十大行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02-719-1855
이헌익 문화담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