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젠웨이(GENWAY)그룹과 '쑤저우(蘇州) 신라호텔'위탁경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쑤저우 신라호텔은 젠웨이 그룹이 장쑤성(江蘇省) 쑤저우 공업지구에 짓는 별 다섯짜리 호텔(한국의 특1급에 해당)로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는 이 호텔에 현물투자하는 대신 자사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또 호텔신라의 요원을 파견해 20년간 위탁 경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단 10여명의 전담팀을 5월부터 쑤저우 현지에 상주시킬 예정이다.
염태정 기자
*** 바로잡습니다
3월 31일자 E3면'호텔신라 중국 진출' 기사에서 쑤저우 신라호텔 개관은 내년 7월이 아니라 오는 7월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