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민노당, 한총련에 투쟁 촉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29일 연세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한총련 간부 10여 명과의 간담회에서 "4월 초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저지투쟁을 적극 펼치자"고 말했다. 문 대표는 "앞으로 현재 대학 졸업생 중 70%는 비정규직이 될 수밖에 없으며 시간이 갈수록 그 비율은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 프랑스에서는 (비정규직 문제로)고교생까지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당사자는 우리 학생들"이라며 "등록금 투쟁으로 단결된 힘을 모아 비정규직 개악안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자"고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