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 1~2개 7월께 국내 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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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 제조업체 1~2개가 이르면 7월께 한국 증시에 상장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와 이같이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위의 김용환 감독정책2국장은 "중국의 우량 업체들 가운데 현재 5~6개의 후보를 정했으며 이 중 1~2개 업체를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아직 후보 기업을 밝힐 수는 없다"며 "한국 시장에 제조업체가 많이 상장된 만큼 중국도 산업연관 관계 등을 감안해 같은 업종 기업을 상장시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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