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할부금융회사인 HMFC는 자금 조달을 위해 9억2000만 달러(약 9100억원)의 자산유동화 증권(ABS)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발행한 채권 규모로 사상 최대다. JP모건과 도이치은행이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이번 ABS는 평균 만기 석달의 단기 채권부터 평균 만기 31개월 장기 채권 등 만기가 일곱 가지다. 채권 발행액의 세 배인 27억 달러의 청약이 몰렸다. 현대차 관계자는"HMFC는 최고 신용등급인'AAA'다.현대차에 대한 미국 내 높은 신용도를 반영해 채권 금리가 평균 5.27% 로 낮은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HMFC는 조달 자금으로 미국 내 현대차 마케팅과 신규 고객 할부서비스 등에 쓸 계획이다. 1989년 설립된 HMFC는 미국 내 현대차 딜러에 대한 도매 금융과 소비자 할부 금융 등을 한다.</TD></TR></TA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