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바이오 기업인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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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를 지낸 임창열(62.사진)씨가 바이오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이 회사가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라정찬 대표이사와 친분이 있으며 등기이사가 아닌 비상근 명예직"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통상산업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등을 역임한 뒤 1998년 경기도지사로 당선됐다. 그는 최근 중국 허난성 경제고문과 오산발전포럼 상임고문 등으로 활동해 왔다. 5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거론된다.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 수의대 출신인 라 대표가 2000년 창업했다.지난해 7월 대원이엔티를 사들여 거래소에 우회상장됐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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