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명 … 미국전 인터넷 시청 최다 낮시간에 직장인 등 접속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5면

또 이날 인터넷 중계의 동시 접속자 수는 국내 인터넷 중계 사상 최다 규모인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중계방송 중 어느 특정 시점에 한꺼번에 20만 명이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의미다. 종전 동시 접속자 수 최다 기록은 13일 열린 한국과 멕시코전의 17만 명. 한국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동시접속자 기록과 시청자 기록이 연이어 경신되고 있다. 3일 열린 한국과 대만전의 동시 접속자와 시청자는 각각 14만3000명, 86만 명이었다. 이 기록은 13일 한.멕시코전의 17만 명, 165만 명 기록으로 깨졌다. 야후코리아 김병석 홍보팀장은 "WBC 경기가 평일 낮 시간에 열리는 바람에 TV를 시청하지 못하는 회사원과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경기를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희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