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온라인] "이라크 억류 외국인 45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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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라크에서 납치된 외국인이 45명에 달한다고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미국인 14명을 포함해 13개국 45명의 외국인이 납치돼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실제 납치 희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전 개전 이래 지금까지 미국인 40명을 포함, 모두 430명의 외국인이 피랍됐으며 이 중 55명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는 현재 이라크 내에서 자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사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평균 3만 달러(약 3000만원)의 몸값이 납치범에게 건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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