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유흥음식점 평균 매출 2억 신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2면

특별소비세를 내는 유흥음식점이 국세청에 신고한 1년 매출이 업소당 평균 2억원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2004년 호텔 식당.룸살롱 등 유흥음식점(과세유흥장소)에서 걷은 특소세는 7136곳 1381억원(업소당 1935만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유흥음식점의 특소세율은 매출의 10%이므로 이들 업소는 2004년 매출을 1조3810억원, 업소당 평균 1억9350억원으로 신고한 것이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업소당 하루 평균 매출이 53만(365일 영업 때)~65만원(300일 영업 때)에 불과하게 된다. 2004년 특별소비세는 전년보다 5.1%(2479억원) 감소한 4조5718억원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